강서구, 우장산·개화산 유아숲체험장 운영

최고관리자 0 256 2017.06.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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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장산과 개화산에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 2곳은 각각 8600㎡, 8000㎡ 규모로 인공시설을 최소화한 자연친화 시설이다.

징검다리 건너기, 밧줄타기, 통나무오르기, 거미줄타기 놀이 등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와 탐험을 즐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다.

강서구는 유아숲체험장 2곳에 조팝나무·덜꿩나무·산철쭉·옥잠화·줄사철 등 70여종 1200여 그루 식물을 심어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나무위의 집, 숲도서관, 숲속쉼터 등을 열린 체험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서구는 유아숲체험장에 숲해설사와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계절에 맞는 놀이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숲에서 올라오는 새싹 찾기, 여름에는 곤충 관찰하기, 가을에는 낙엽을 이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35회에 걸쳐 어린이 5719명이 유아숲체험장을 이용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어린이 2947명이 유아숲체험장을 다녀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02-2600-4181)로 하면 된다.

강서구는 "유아숲체험장 운영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과 비만 아동의 건강증진과 치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숲은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놀이터"라며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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